2009년 8월 31일 월요일

미친 KIA와 김상현 어디까지 미칠까?

 

   지난 주말 두산과의 3연전을 스윕하며 두산과의 승차를 8.5게임까지 차이를 내며 두산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선두 독주체제로 들어서기 시작했다. 정말 이 팀이 시즌 초반 꼴찌를 다투던 팀인가 믿기 어려울 정도의 가파른 상승세이다. 8월에만 20승을 따내며 월간 최다 승 신기록을 세웠으며 후반기 23승 5패라는 8할2푼1리의 말도 안 되는 승률을 냈다. 전반기 KIA의 성적이 47승 36패 4무로 5할 4푼의 성적이었으니 한 달만에 승차를 +18까지 올려 놓은 것이다. 이러한 상승세를 이끈 것은 원래부터 안정된 선발진에 타자들이 미쳐주기 시작하면서이다. 이용규, 김원섭의 가세로 테이블세터진에 안정을 취한 KIA는 5~6월 부진을 보이던 최희섭이 동반 상승을 하기 시작하였고 올 시즌 최고의 히트 상품인 김상현의 폭발력이 더해지면서 엄청난 폭발력을 가진 팀으로 바뀌었다.

 

 

경기수

승률

4월

23

10

1

12

0.455

5월

27

16

2

9

0.640

6월

23

12

1

10

0.545

7월

18

12

0

6

0.667

8월

24

20

0

4

0.833

 

- KIA 어디까지 미칠까?

 

  월간 KIA의 성적 추이를 살펴보면 시즌 초반 5할도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보이다가 5월들어 안정된 선발진과 김상현의 트레이드 이후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하지만 6월은 최희섭의 부진과 맞물리며 성적이 약간 주춤하더니 7월들어 테이블세터진의 복귀와 최희섭, 김상현의 CK포가 터지면서 가파른 상승곡선을 타기시작했다. 그러더니 8월 일을 냈다. 20승 4패. 8위 한화의 올시즌 승수가 38승임을 본다면 KIA는 한 달에만 한화 승수의 반을 해낸 것이다. 정말.. 언빌리어블..

지금 현재 KIA의 순위는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다. 하지만 KIA 팀 목표를 위해선 나아갈 방향이 있다. 바로 팀 80승이다. 16년 전 KIA의 전신인 해태가 1993년 우승을 했을 당시 정규시즌 81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바로 이 기록을 현재 KIA가 넘어설 수 있을까이다. 현재 KIA의 남은 경기수는 18경기이다. 지금현재까지 거둔 승수가 70승이니 10승만 거두면 된다. 18경기중 10경기이니 5할 5푼의 승률만 거두어주면 충분히 가능한 성적이다. 후반기 KIA의 페이스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 프로야구에서 80승과 정규시즌 우승은 작년 SK까지 총 8차례가 나온 기록이다.

 

 

   정규시즌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우승한다면 10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프로야구 전구단으로서 처음으로 두 자리수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게 된다.

 

또한 KIA가 넘어선 것이 있다. 바로 홈 관중수이다. 올 시즌 KIA의 홈구장인 광주구장은 16차례의 매진기록을 세웠다. 이는 1995년 해태의 9차례 매진기록을 7차례나 뛰어넘는 기록이다. 홈 관중이 47만8808명을 기록해 종전 최다관중 기록(46만8922명·1996년)을 경신하면서 5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 미친 김상현 어디까지?

 

  정말 미쳤다. 주말 내내 MBC ESPN에서 두산과 KIA의 경기를 보고 있는데 허구연 해설위원이 김상현 선수만 나오면 하는 말이 있었다. “저 선수 정말 미친거 같아요. 미친게 아니면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변하나요”라는 말이었다. 2001년 데뷔하여 2008년까지 기록한 최고 기록만 봤을 때 경기 수 121경기(2007년), 타율은 0.269(2003년), 안타 89개(2007년), 홈런 9개(2004년), 41타점(2007년)이다. 이 기록은 김상현 선수의 최고 기록만 모아놓은 것이다. 2007년 LG에 있을 당시 121경기를 뛰며 최다 안타와 최다 타점을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타점은 41타점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김상현의 8월에만 기록한 타점이 38타점이다. 단 2년 만에 사람이 확 바뀐 것이다.

 

  <김상현의 역대 성적입니다.>

 

  굴러들어온 복덩어리 김상현은 공격 전부분에서 팀 기록을 모두 경신해갈 태세다. 111타점으로 역대 팀(해태 포함) 개인 최다타점(1999년 홍현우)과 타이가 됐다. 팀 내 국내 선수 타자 홈런 기록(1999년 홍현우 34개) 경신은 시간문제가 됐고, 1999년 외국인 선수 트레이시 샌더스가 세운 팀 최다홈런기록(40개)도 도전해볼 만한 목표가 됐다. 경기당 0.3개꼴로 홈런을 치는 추세가 계속된다면 18경기가 남아있어 40개 홈런 달성도 어렵지 않다. 이렇게 되면 1989년 김성한 이후 20년 만에 타이거즈 출신 홈런왕은 덤으로 세울 기록이 될 것으보 보인다.

 

또한 트레이드 후 정규시즌 MVP와 홈런왕 타점왕등을 휩쓰는 첫 선수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LG로서는 정말 땅을 치고 후회할 일이 생긴 것이다. 연봉 5200만원의 선수가 이토록 2009 한국 프로야구판을 흔들어 놓다니 정말 대단일인 것은 틀림이 없다. 앞으로 남은 경기가 18경기이니 김상현의 경기당 0.3개의 홈런과 경기당 1타점이 넘는 타점본능으로 얼마나 높이 치솟아 오를지 보는 것도 재미가 있을 것 같다.

 

 

ps. 두산팬인 저로서는..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이 아픔을 달래주기 위해 나가시기전에 손가락을 꾸~욱 눌러주세요 ㅠㅠ

 

2009년 8월 29일 토요일

대머리가 된 헐리웃 여배우들 공개!

  어떤 영화를 볼지 선택할 때에는 많은 요소들이 작용 합니다. 감독, 배우, 작품성, 주위평가등 많은 요소들을 따지게 되는데요. 그 중에 저는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의 작품을 우선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액션신, 애정신등 과감한 연기가 필요할 때 자신을 아끼지 않고 연기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곤합니다. 그래서 이번엔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는 여배우들에 대해 정리해보려 합니다. 여배우라고하면 대중들에게 예쁜 모습을 보이고 싶어하는데 연기를 위해서라면 삭발까지 감행하는 여성들을 정리해봤습니다.

 

- 나탈리 포트만

 

 

 

  <레옹>의 마틸다를 기억하시나요? 킬러인 레옹에게 변화를 일깨워준 소녀였던 마틸다 역할로 많은 관심을 모았었던 소녀가 바로 나탈리 포트만입니다.

레옹 이후 많은 관심을 받았던 나탈리 포트만은 외부로의 노출을 스스로 꺼려 우울한 나날을 보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배우로서의 일을 즐기며 영화 출연 뿐 아니라 각본과 연출등을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1981년생으로 1994년 출연했을 당시 14살이었던 소녀가 2006년에 개봉한 <브이포 벤데타>에서 삭발을 한 모습으로 연기를 하였습니다. <브이포 벤데타>에서 나탈리 포트만은 전체주의 국가에 의해 추격당하는 용의자 역할을 하기 위해 삭발을 하였고 그 후 그의 인터뷰에서 ‘머리를 깎고 나니 굉장히 신난다.’ ‘너무 머리가 부드럽다. 한동안 유지할 것이다.’라는 인터뷰를 하며 빡빡머리에 대한 애착(?)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 데미 무어

 

 

<사랑과 영혼>으로 잘 알려진 데미무어입니다. 사랑과 영혼의 모습만 기억하고 있었다면 데미 무어의 삭발한 모습은 어색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48살의 여인이라는 생각이 무색 할 정도의 완벽한 바디라인과 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16살차이나는 연하남 에쉬튼 커쳐와 결혼을 하며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1997년 개봉된 <지아이제인(G.I Jane)>에 출연하며 강렬한 여전사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영화 내에서 데미무어는 남성도 하기 힘들다는 한 팔로 팔굽혀펴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지아이제인>은 여성 최초의 네이비씰 특전단 탄생을 그린 군인 영화로, <스트립티즈> 실패 이후 데미 무어가 변신을 시도한 작품입니다. 데미 무어는 대역 없이 맞고 차이고 물고문까지 받는 어려운 연기를 했고, 트레이닝 장면 등에서 근육질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육체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기도 했답니다. <사랑과 영혼>, <스트립티즈>, <지아이제인>에서 완전히 다른 여성의 모습을 보여준 데미무어입니다.

 

- 시고니 위버

   

  <에어리언3>에 출연했던 배우로 유명한 여배우입니다. 데미무어가 <지아이제인>에서 미국을 구한 여군이라고 한다면 시고니 위버는 지구를 구한 특전사쯤 된다고 하면 될까요? 시고니 위버에 대해 제가 아는 바가 없어서 검색을 하다보니 <고스트버스터즈>에 출연했던 배우이기도 했습니다. 이제 연세도.. 61살이 되셨습니다. 하지만 많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작품에 출연을 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아바타>라는 영화로 우리와 마주하기도 했었습니다.

 

- 사만다 모튼

 

 

  TV에서 <엠마>와 <제인 에어>등에 출연하였으며 1997년 <언더더스킨>으로 장편영화에 데뷔했습니다. 데뷔작에서 호평을 얻어내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스위트 앤 로우다운>이라는 작품으로 골든글러브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또 <천사의 아이들>이라는 작품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연기를 인정받았던 배우이기도 했습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미래의 예언가로 출연하며 삭발을 한 사만다 모튼은 매력적인 연기로 단숨에 전 세계의 영화팬들을 사로잡아버렸습니다.

 

- 케이트 블란쳇

 

  <엘리자베스>에 출연하여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AFTA 여우주연상등을 수상한 배우이다. <에어 콘트롤>과 <리플리>등에 출연하여 연기영역을 넓혀 나갔고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 요정의 여왕 ‘갈라드리엘로’로 출연하여 아름답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전 세계 관객을 사로 잡았습니다. 그 후 실종에서는 아이를 일은 어머니역으로 베로니카 게린 에서는 음모를 추적하는 기자역으로 또 한번 연기변신을 하며 연기파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케이트 블란쳇은 <헤븐>에서 삭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큰 흥행도 하지 못하였고 케이트 블란쳇은 삭발을 하지 말아야한다는 결론을 내게 해주었습니다.

 

- 카메론 디아즈

 

<미녀 삼총사>에 출연하여 액션연기를 보여주었던 카메론 디아즈는 로맨틱 코미디 배우로도 유명하다. 데뷔작품은 마스크에서 짐캐리의 상대역으로 나오는 역을 맡았으며 그 이후 나오는 출연작품마다 흥행에 성공하며 미국 여배우 중에 줄리아 로버츠 다음으로 2000만 달러의 클럽에 가입한 배우이기도 하다.

 

  곧 있으면 개봉하는 <마이시스터즈키퍼>에서 삭발한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을 놀래게 하였다. 기존의 발랄한 이미지와는 달리 애절한 모성애 연기를 위해 삭발 분장을 감행하였다고 한다. <메리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미녀 삼총사> <로맨틱 홀리데이> <라스베가스에서 생긴 일> 등의 작품을 통해 금발의 섹시스타 이미지가 강했던 카메론 디아즈가 <마이 시스터즈 키퍼>를 통해 연기 인생의 최고의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연기를 위해 삭발을 한 배우들이 많이 있다. 삭발을 하면 스타가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삭발을 한 배우들이 많다. 강수연, 명세빈, 김정은등 삭발을 한 작품에 출연 후 톱스타의 대열에 올라서게 되었다. 삭발을 한다고 해서 모두 스타가 된 것은 아니지만 이들의 열정만큼은 인정해 주어야 할 것 같다.

이처럼 우리나라 뿐 아니라 할리웃에도 연기를 위해 삭발한 여배우들이 있길래 한 번 정리해 보게 되었습니다.

 

 

추천글  :   영화 'OST'가 빛났던 작품들 어떤게 있을까?

              국가대표! 1000만 돌파 가능하다

 

ps. 나가시기전에 손가락 눌러주시는거 잊지 마세요~ ^^

2009년 8월 26일 수요일

지금까지 나온 걸그룹 모두 모였다. - 걸그룹 총정리!

지  드래곤의 앨범 발매로 인해 걸그룹들이 주춤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2009년 여름을 강타한 걸그룹들의 파워는 실로 놀라웠습니다.  지금도 걸그룹들은 많은 인를 누리고 있고요.  그래서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천천히 보시면서 과거 걸그룹들을 처천히 살펴보세요~. 스크롤의 압박을 견뎌내셔야됩니다...

 

 

S.E.S

 

유진, 바다, 슈로 이루어진 3인조 그룹이었습니다. 1997년 I'am your girl로 데뷔를 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소녀, 요정등 참 많은 사춘기 남학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었습니다. 앨범은 총 5집까지 냈습니다. 요즘 다시 앨범을 낸다는 소식이 조금씩 들려오고 있는데 이들이 각자 활동하는 것보다 다시 결합하여 함께 하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핑클

 

  걸그룹으로 최초로 가요대상을 수상한 그룹이었습니다. 이효리, 옥주현, 성유리, 이진으로 구성되었으며 S.E.S에 필적하는 그룹이었습니다. Blue Rain으로 데뷔를 했으며 정규앨범으로는 4집까지 발매를 하였습니다. 공식적인 해체는 없었지만 각 멤버들 모두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효리는 10 minute로 대한민국에 이효리 신드롬을 불러일으켰으며 옥주현 또한 뮤지컬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성유리, 이진도 드라마에 출연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베이비복스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중반까지 아주 활발한 활동을 하셨던 베이비복스입니다. 베이비복스리브라는 그룹이 후발주자로 나오긴 했지만 원조 베이비복스만큼 인기를 끌진 못했습니다. 이분들 역시 다들 뭐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초반에는 이가이씨와 함께 야야야 라는 노래로 활동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가이씨가 탈퇴하시고 윤은혜를 영입하셔서 김조한씨가 작곡해주신 "Get Up"이 대박이 났었죠.. 윤은혜양은 곧 강지환씨와 함께 드라마로 컴백하신다고 하고 간미연양은 절친노트에 야채파로 출연하셨죠, 김이지씨는 연예정보프로그램 진행하셨는데 안보이시고, 심은진씨도 드라마에 나오시다가 요즘은 안보이시네요.

이희진씨는 뭐하시나요? 궁금하네요,ㅋ

 

 

디바

 

 

 다음은 디바입니다. 채리나씨가 탈퇴하고 민경씨가 들어오면서 여자 DJ DOC라는 수식어가 붙었죠 그 이유는 지니와 민경양이 한 싸움 하셔서 그런게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채리나 시절의 디바 땐 "12월의 드라마"라는 명곡이 있었습니다. 민경시절의 디바는 "Up & Down"이라는 히트곡이 있었습니다. 여성그룹으로는 드물게 여성적인 이미지보다는 신나는 곡 위주의 노래를 했었습니다.

 

샤크라

 

다음은 샤크라입니다. 샤크라의 데뷔곡인 "한" 을 참 좋아했었습니다. 려원씨의 랩 "가라가라갇혀 확갇혀 사랑안에 갇혀 확 갇혀" 아직도 입속을 맴도네요. 원래 미스코리아 멤버와 같이 활동하시다가 그 분이 탈퇴하시어 보나씨를 영입하셨지만 안타깝게도 그닥 좋은 반응은 얻지 못했었습니다. 려원은 드라마, 영화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고 황보 씨는 예능쪽에서 꾸준히 출연하며 최근에 앨범도 발매했습니다. 이은씨는 얼마 전 결혼하셨죠

 

 슈가

 

다음 슈가 입니다!

‘안녕하떼요 아유미예요’ 가 아직도 귀에 선한데 일본에서 활동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잘 지내는지 궁금하네요. 황정음양은 우결에 김용준씨와 노래도 부르시고~ ㅋ 육혜승양은 솔직히 슈가 시절 가장 주목받지 못했었지만 그래도 요즘 제일 잘 나가는 것 같아요.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 나오고 작년에는 온에어의 체리로 인기 좀 끌었습니다.

 

클레오

 

 

  다음은 클레오입니다. 딱히 히트곡이 생각나질 않습니다. 공주느낌의 "동화" 라는 노래만 생각이 납니다. 채은정씨는 엔젤로 이름을 바꾸시고 활동 재개하셨지만 역시 큰 소득은 없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참 아쉽네요,

 

써클

 

 

  다음은 한,중,일 다국적 그룹으로 결성된 써클입니다. 쥬얼리의 멤버였던 이지현양이 소속되있던 그룹이었죠, 1집인가? 2집만 내고 해체한 것으로 압니다. 노래도 괜찮았었는데 아쉽네요.

 

티티마

 

 

  다음은 티티마입니다. 소이양이 멤버로 있었던 그룹이었습니다. 잡지모델로 활동했었던 강세미양도 보이네요. (소이양 옆에) 딱히 히트곡은 생각나질 않습니다.

 

파파야

 

 

  파파야입니다. 아실런지요. 원래 멤버가 5명이었지만 2명이 탈퇴하시어 막판에는 세분만 남았습니다. 초반에는 티티마와 라이벌이었지만 티티마보다 인기가 없어지고,, 어느덧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밀크

 

 

 다음은 밀크입니다. 우윳빛처럼 투명하고 순수한 컨셉이었는데 노래도 딱히 히트를 못하고 HOT의 문희준씨가 안무도 직접 짜주었다고 하는데..

SES의 뒤를 잇는 SM의 기대주 였지만 어느샌가 없어져버렸습니다.

 

천상지희

 

  실력파가수 천상지희입니다. 노래도 되고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되고 춤도 되는 천상지희

왜 안나올까요. 뭐하고 있는지.. 계약기간이 다 끝난건지 아니면 사장님은 소녀시대때문에 바쁘신건지 궁금하네요..

예전에 한창 가수들 MR제거 가창력 논란이 일었을 때 천상지희는 무사통과 했었습니다.

 

원더걸스

 

 

현재 미국 아이돌 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의 전미 투어에 게스트로 함께 출연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부디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더이상 말이 필요 없기때문에 넘어가겠습니다.

 

소녀시대

 

 

GEE에 이어 소원을 말해봐까지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소녀시대입니다.

정말 대단하고 실력있는 그룹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그룹도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카라

 

 

  카라입니다. 누가 예전에 카라보고 생계형그룹이라고 했던걸 본 적이 있는데 정말 다가가기 쉽고 노래도 따라 부르기 어렵지 않고 편안하고 옆집 동생같은 이미지예요. 물론 구하라가 지나치게 예쁘긴 하지만요. 원년멤버 김성희양이 부모님의 반대로 탈퇴하고 강지영양과 구하라양이 들어왔습니다.

카라 데뷔곡인 "Brake It"은 노래가 참 좋고 세련되있었는데 대중들의 사랑은 많이 받지 못했던 것 같스빈다.

 

2ne1

 

2ne1입니다. 정말 라이브하며 춤하며 옷하며 눈빛 하며 아무도 이들의 포스와 아우라의 따라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소녀와 요정이미지의 걸그룹들과는 확실히 다른 포스의 투애니원입니다. 올 해 데뷔한 걸그룹중 가장 눈에 띄는 그룹 중 하나입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초반에는 빅마마와 같은 가창력을 가진 그룹 이미지로 "다가와서"를 열창하던 분들이 갑자기 살을 확빼고 나타나선 형광색레깅스와 초미니를 유행시켰습니다. 손가인양의 스모키화장법도 한 때 정말 대세를 이뤘었습니다. 이분들 발표하는 노래들마다 다 히트를 치고 잇습니다. 정말 가창력과 몸매 얼굴 춤 그리고 미료씨의 랩.. 뭐하나 빠지지 않는 그룹이라고 생각됩니다.

 

쥬얼리

 

보석같은 그룹 쥬얼리입니다. 2000년대 초반에 데뷔해서 두번의 멤버교체가 있었음에도 이들의 인기는 식지 않았습니다. 초반에는 박정아양이 대세였지만 우결에 나온 서인영으로 인해 인기가 더해졌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나중에 박정아양과 서인영양을 제외한 두 분들이 쥬얼리 S 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컴백한다고 하니 정말 기대가 됩니다.

 

다비치

 

다비치입니다. 초반에 강민경양에게만 너무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졌었습니다. 강민경은 얼굴로 들어왔다 얼짱땜에 뽑혔다 말들이 많았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강민경양도 굉장히 실력파였습니다. 이해리양도 최근에 몰라보게 예뻐져 성형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받았었죠.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왠지 장수할 것같은 걸그룹입니다.

히트곡도 은근 많고 요즘엔 씨야와 함께 여성시대란 그룹으로 활동 했습니다.

 

씨야

 

씨야입니다. 소속사와의 불화와 멤버간의 갈등으로 남규리씨가 탈퇴하고 새 멤버가 영입되었습니다. 가창력과 미모를 겸비한 그룹으로 참 많은 사랑을 받았었습니다. 새 멤버 영입 후 더 좋은 그룹으로 올라섰으면 합니다.

 

4 minute

 

초반에 역시 현아와 아이들이라는 꼬리표가 있었지만 지금은 과감히 떼어버린 것 같습니다. 가요차트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2ne1과 함께 올 해 신인 걸그룹인 것 같습니다.

비록 소녀시대에 밀려 1위 후보에 그쳐야 했지만 그래도 앞으로 무한한 발전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에프터스쿨

 

애프터스쿨입니다. 처음엔 왠지 그냥 묻혀질 것 같은 그룹이었는데 점점 인기가 많아져 무한도전에도 출연했었습니다.

영계백숙~ 오오오오~ ㅋㅋㅋ

초반에는 5명으로 활동하다가 유이양을 새 멤버로 영입하여 더 인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얼마전 선덕여왕에서 고현정의 아역으로도 등장했었구요. 최고의 여자백댄서이셨던 박가희양과 얼짱출신인 이주연양도 멤버로 있습니다.

 

티아라

 

거짓말이란 노래로 서서히 인기를 올리고 있는 그룹입니다. 외모들도 모두 뛰어나고 가창력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룹들이 너무 많아서 너무 허접하게 정리가 된 것 같아 많이 죄송합니다.   아래로 내려올 수록 점점 허접함이 더해지는 것 같네요..행여나 빼억은 그룹있다면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 번 쭉 보시면서 아~ 이런 그룹이 있었지.. 라는 생각을 해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해봤습니다.

 

 

추천글 -  에몽의 안주거리 - 첫데이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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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2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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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 아침이 밝고 드디어 나영이를 만나는 날이다.

  항상 이런 날은 잠은 늦게 자도 아침엔 빨리 일어나게 된다. 약속시간이 3시 30분이니까.... 한참 남았다. 시간이 빨리 흐르기만을 기다리며 TV, 컴퓨터 등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12시부터 씻고 머리 만지고 어떤 옷을 입을까 고민을 하며 나름 나를 꾸미고 있었다. 또, 할 이야기거리가 없어서 이야기가 중간에 끊어지면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을 하며 인터넷 이곳저곳 유머게시판, 연예인, 드라마등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것등을 탐독하고 연구하고 외우고 있었다.

 

  점심을 먹고 얼마 지나지 않아.. 2시정도가 되었을 때 핸드폰이 요란하게 울린다.

지지이이이이잉ㅇㅇ .. 난 당연히 스팸문자일 줄 알고 그냥 놔뒀는데.. 계속 울렸다.

지이이이잉..    가서 확인해보니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온 것이었다. 뭐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딱 받았는데 나영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에몽아, 나 나영이.. 지금 유치원 견학 끝났는데 나 3시 30분까지 할 거 없어~.”

“응.. 그래서?”

(난 참 답답하고 무뚝뚝하다.)

“그러니까 좀 빨리와 집에서 서울극장까지 얼마나 걸려?”

“30분정도?”

“나도 지금 여기서 서울극장까지 30분정도 걸리니까. 빨리와 응~!.. 그리고 나 핸드폰 정액제라 요금이 다 떨어져서 연락 문자 밖에 안돼. 와서 나한테 전화해.”

“알았어.”

 

시계를 보니 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다. 내가 12시부터 준비를 하지 않았더라면 정말 큰 일이 날 뻔했다. 난 부랴부랴 옷을 챙겨 종로3가로 가는 버스를 탔다. ‘아후.. 어떡하냐.. 만나면 뭐하지.. 무슨 이야기를 해야되지.. 밥은 뭘 먹어..’ 걱정거리가 한 가득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여자와 단 둘이 처음 만나는 거니까...

 

 

 

 

종로 3가에 도착해서 나영이한테 문자를 보냈다.

 

[어디야?]

[표 끊는데.]

 

서울 극장을 가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표 끊는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니다. 극장 내에도 있고 밖에도 있고.. 난 바깥쪽에서 나영이를 찾고 있었다.. 다른 매표소에 가도 나영이가 없었다. 이상하다 생각해서 전화를 했다.

“나 매표소인데 너 없어. 도대체 어디야?”

“바깥쪽 매표소”

 

그랬다. 바깥쪽 매표소에서 찾아봤는데 없자 난 안쪽 매표소로 들어갔고 그 사이 나영이는 바깥쪽으로 나온 것이다. 서울극장 안으로 들어가는 출입구가 2개라 이런 일도 발생하는 구나 싶었다. 하지만 나영이하고 나는 이 날 엇갈린 것처럼 계속 엇갈릴 운명이었나보다.

 

나영이와 만났다. 난 지금까지 이렇게 예쁜 여자를 본 적이 없었다...(죄송.) 초록색 원피스에 구두, 긴생머리를 가진 나영이가 내 앞에 나타난 것이다. 가슴이 콩닥콩닥 요동을 친다.

 

“야, 너 왜 이렇게 차려입고 나왔냐?”

“유치원 견학 간 곳이 Y대자나.. ㅋㅋㅋ. 남자들한테 잘 보이려고.”

“아.......”

 

내가 아니라는 말에 약간 실망을 하긴 했지만 뭐 그래도 상관은 없었다. 지금 나랑 있다는 것에 만족했다. 그런데 문제는 약속 시간보다 무려 1시간정도 일찍 만나서 마땅히 할 게 없었다. 영화 시간은 4시 10분.. 무려 1시간 반 이상이나 남았다. 뭐하지... 뭐하지... 머릿속에서 생각이 오가던 중 내 코 끝으로 달콤한 팝콘 냄새가 스쳐지나갔다.

 

“우리 팝콘 먹자.”

“그래.”

 

팝콘을 사러 매점에 갔다. 팝콘만 먹기 좀 그래서 콜라도 같이 샀는데 점원이 물어봤었다.

 

“콜라 어떤 걸로 드려요?

“네???????”

 

난 극장에 가면 팝콘과 콜라를 안 사먹는 스타일이라 이 날 처음 사먹어본 것이다. 아후...

정말 그 동안 뭐했는가 싶었다.

 

다행히 나영이가

“콜라 하나에 빨대 2개 주세요.”

 

너무나 당연한 말이다. 콜라 하나 빨대 2개.. 하지만 숙맥이었던 나는.. 콜라를 둘이서 남녀가 하나를 먹는다는게 이상하고 낯 부끄럽고 그랬다.

 

서울 극장 밖에 앉아서 콜라와 팝콘을 먹으며 기다리고 있었다. 대화가 잘 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던 나의 생각은 크나큰 착각이었다.  나영이가 유치원 견학을 갔다온 이야기부터 학교 이야기등 많은 이야기를 조곤조곤 잘 이야기 해주었다. 그리고 나는 그렇구나. 라는 맞장구만 쳐주었다. 그 때 당시까지만 해도 난 나영이보다 무대인사 오는 문근영에게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하는 말이라곤 ‘문근영 보고 싶다.’ 이게 전부였다.

 

  영화 상영시간이 다가와 극장 안으로 들어갔다. 예매한 자리를 확인하고 자리를 찾으러 갔는데.. 이게 웬일 커플석이다. 지금의 CGV나 롯데시네마등 멀티플렉스극장들은 의자와 의자사이 손을 올려 놓는 곳을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지만 서울 극장은 그런 의자시설이 아니다. 처음부터 중간 거치대가 없다.  의자를 보는 순간.. 가슴이 더 뛰었다. 중간에 가로 막는 공간이 없네..

 

 또 배우 무대인사를 오는 시간이라 그런지 서울극장의 양 옆에 있는 카메라가 관객들의 얼굴 모습등을 비춰 스크린에 관객들의 얼굴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나는 설마... 저게 우리를 비추겠어.. 아무 사이도 아닌데..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스크린에 나하고 나영이의 얼굴이 나왔다. 연인사이라면 참 기분 좋고 아무렇지 않겠지만 여자와 처음 데이트를 하는 나로서는 나영이와 아무 사이도 아닌 나에게는 정말 낯부끄러운 일이었다. 어찌할 바를 몰라 나영이의 반대편 쪽에 고개를 푹 숙이고 그저 화면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너 방금 화면 봤어?”

“응.... 뭐야 저거... 왜 하필.. 아후.. 극장에 우리가 아는 사람 있으면 어떡하지?”

“그러게.. 뭐 없겠지.. ㅋㅋㅋ”

 

 

  이러한 대화가 오간 후 안내 방송이 나오더니 조금지나자 문근영이 나타난 것이었다. 난 나영이가 가지고 온 카메라를 가지고 잽싸게 앞으로 뛰어나갔다. 후다다다닥 다른사람들에 밀려 문근영을 멀리서 볼 수 없다는 투철한 프로기자의 정신을 가지고 무대 맨 앞으로 가서 문근영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 ‘아아~~악 문근영이다.’

그리고나서 자리에 돌아온 나를 나영이는 재밌다는 듯이 웃고 있었다.

 

“문근영이 그렇게 좋냐?”

“응.. 내 이상형이 문근영이야.. 귀엽고 .. 깜찍하고.. 착하고....”

 

줄줄줄줄 문근영 칭찬만 수없이 나열해놓았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가... 여자 앞에서 다른 여자 아무리 연예인이라고 할 지라도 다른 여자 이야기하는건 정말.. 연애소설, 연애방법등을 조금이나마 읽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그렇게 영화가 시작되고 댄서의 순정을 보고 있었다. 영화를 보는 중간 중간에도 정말 슬쩍슬쩍 나영이의 얼굴을 보게 되었다. 참.. 문근영보다 예쁘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영화가 끝나고 이제 저녁이 되어 밥을 먹으러 가야할 시간이었다. 종로는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였다.

 

“에몽아, 우리 밥 뭐 먹을거야?”

“칼국수”

 

나영이의 얼굴에는 실망한 표정이 역력했다.. 칼국수라니.. 첫 데이트 때 피해야할 음식의 1순위로 꼽히는 국수였다.

 

“나영아, 칼국수 싫어해?.. 명동교자 갈건데.. 거기 엄청맛있어..”

“아니.. 싫어하는건 아닌데.. 명동까지 가야대?”

 

이 날 구두를 신고 온 나영이는 오전부터 계속 걸었다며 다리가 아프다고 하고 있었다.

 

“명동까지 걸어가야지.. 아.. 다리 아프다고 했지?.. 그럼 우리 버스타고 가자.. 아니 택시타고 가자..”

“그냥 걸어가자.”

 

난 센스도 감각도 배려도 전혀 없었다. 버스를 타고 갈지 택시를 탈지 주저주저하고 있었고 다리가 아프다는 나영이에대한 배려는 전혀 없었던 것이다. 종로에서 명동으로 걸어가면서 나영이는 쉼없이 다리 아프다고 투덜투덜 거렸다. 그래도 같이 걷는 다는 것이 참으로 좋았었다. 광교를 지나 을지로 입구에 다다랐다. 명동이다. 그런데 난 지금도 그렇지만 명동만 가면 그 길이 그 길 같다. 그래도 내가 가자고 했으니까 당당히 길을 인도하고 안내를 했는데.. 망할.... 길을 잃었다. 그래도 난 내색을 하지 않으려 했지만.. 나영이가 눈치를 채버렸다.

 

“에몽아, 너 길 모르지?”

“응...아...그게 내가 길치라서... 길을 잘... 음.....”

“아~ 됐어....”

“아냐.. 금방 찾아..걱정하지마..”

 

 

  이리저리 골목을 쑤시고 다니다가 드디어 발견했다. ‘명동 교자’ 역시나 주말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였다. 사람이 많으니까 한 편으로 마음이 놓였다. 칼국수라고 해서 싫어했었는데 사람이 많으니까 유명한 맛집인 줄 알겠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에몽아, 여기 유명한가 보다.”

당당한 표정으로

“응!”

뿌듯했다.

 

  우리의 입장 순서가 오고 자리에 앉아서 칼국수 하나 만두 하나 시켰다. 원래 칼국수 하나 혼자서 먹는 나이지만 이 날 만큼은 꾹 참았다. 너무 많이 먹는 모습을 보여주기가 싫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가 명동교자에서 간과한 부분이 하나 있었다. 명동교자의 김치는 고춧가루가 팍팍 들어가 있는 곳이라는 점이다. 국수를 먹으면서 만두를 먹으면서 김치를 먹다가 이에 고춧가루라도 끼면 어떻게 하냐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다. 칼국수와 만두를 먹으며 식사를 마친 후.. 이제 집에 보내야할 시간이다. 지금 같았으면 무언가 더 해서 같이 있는 시간을 연장했겠지만 그 때 당시에는 영화보고 밥이 전부였다. 명동교자를 나와 집에 가기 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가고 있었다.

 

“에몽아, 나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

“먹어. 너가 나 하나 사주면 되겠네. ㅋㅋㅋ”

“됐다. 그냥 집에 가자.”

 

난 돈이 굳었다라는 생각만 했지 나영이의 실망하는 마음은 안중에 없었다. 정말...이지 연애 센스라고는 빵점자리 남자였다.

 

명동 백화점 쪽에서 버스를 타는 나영이는 지하도를 건너 가야했고 난 지하도를 건너지 않아도 됐었다. 그래서 난 지하도 앞에서

 

“잘가~”

라고 했는데.. 나영이의 표정이 뭔가 아닌 것 같다라는 무언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었다.

 

나 저기까지 데려다줘~으~~응~~”

난 별 생각이 없었는데.. 뒤에 나오는 나영이의 콧소리 애교에 녹아들어 지하도를 건너고 있었다. 그리고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려주고 나영이를 집에 보냈다.

 

그리고 집에 가는 버스 안에서 난 또 고민을 했다. 잘 갔냐고 전화를 해야되나 라는 어이없는 고민을... 그래도 드라마에서 보면 매너 있는 남자들은 해주길래 나도 나영이한테 전화를 걸었다.

나영이가 반갑게 전화를 받았다. 난 내 의도와는 다른 말이 입에서 튀어나왔다.

 

“오늘 문근영 찍은 사진 빠른 시일내로 나한테 보내. 알았지?”

“응...그게 다야?”

“응.. 아! 잘 들어가.”

 

뚝뚝.. 전화가 끊어졌다.

 

이렇게 나의 첫 데이트는 끝이 났다.. 아휴 한심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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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첫 데이트의 추억 中

지난 글 보기 - 떨리는 첫 데이트 上

 

 

나영이에게

[주말?...유치원 견학있는데..]

라는 문자를 받은 이후 나는 다시 문자를 보냈다.

 

[견학 몇 시까지 하는데?]

처음 문자 보내는 것이 어려웠지 두 번째 문자는 동성친구를 대하는 것과 같이 술술흘러나왔다.

 

답장도 이내 왔다.

 

[2시 조금 넘어서 끝날거 같해]

 

난 2시라는 말에 쾌재를 외쳤다. 그 이유는 바로!!!

문근영이 무대인사를 오는 시간이 바로 바로 바로 4시 10분이었기 때문이다.!!!!!

정말 이 기분은 로또 1등에 당첨되고 군 제대를 하는 것보다 더 기쁜 심정이었다. 기쁜 마음을 추스르고 계속 문자를 보냈다.

 

[영화 4시 시작인데 그 때는 시간 안돼?]

[4시?.... 음.. 알겠어. 근데 넌 친구가 없나보지?]

[나 친구 많은데 ㅡㅡ. 왜?]

[왜 나한테 보러가자고해~ ㅋㅋㅋ]

 

 

이 문자를 보는 순간 뭐라고 해야 될지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그래서 보낸다고 보낸게

 

[응 ㅋㅋㅋ 나 친구 없어 ㅋㅋㅋ]

이거였다. 뭐 이 말도 안되는 문자인가....

그래도 나영이가 기분이 상하지 않게끔 답변을 잘해주었다.

 

[ㅋㅋㅋ 불쌍해. 내가 친구해줄게ㅋㅋ 토요일에 봐]

이라고 끝맺음까지 맺어주었다.  나로서는 정말 다행이었다.  문자가 더 길어졌을 경우에는 무슨 말을 해야할지 어떻게 끝을 맺어야할지 고민을 하던 찰나였기 때문이다.

 

문자를 다 보낸 후 날짜를 보니 이제 화요일이었다. 토요일까지 무엇하고 기다린담..

 

 

목요일..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오전 수업을 마치고 동방에 내려갔다. 그런데 동방에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난 동방에 있는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누군가 한 명이 들어왔다.. 허걱... 나영이.. 화요일 문자를 보낸 이 후 처음으로 마주한 순간이었다. 나는 애써 긴장되는 마음을 감추며 대화를 했다.

 

“밥은 먹었어?”

“응”

“아.................”

침묵이 흐른다. 더 이상 대화를 이어나갈 이야기거리가 없다.

나영이가

“영화 너가 보여주는 거야?”

“음.. 너가 보여주면 내가 밥 사줄께.”

“알았어. ㅋㅋ 비싼거 얻어먹어야지”

영화도 보여주고 밥도 얻어먹지 않아서 한편으로 마음이 놓이긴 했다. 그 당시 집에서 돈을 받아서 썼기 때문에 영화, 밥 패키지를 하면 1주일은 굶어야 했다. 그래도 나영이가 영화는 보여준다니 마음이 놓였다.

대화가 잠시 중단되었다.

나영이가 컴퓨터를 하고 있는 내 모니터를 보더니(싸이질을 하고 있었다.)..

 

“미니홈피에 노래가 하나도 없네. 노래 하나 사줄까?”

난 급 화색이 도는 표정으로

“응”

“그래 잠시만 비껴봐.. 어떤 노래 사줄까?

난 그 때 당시 god의 'loving you' 와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란 노래에 빠져있었다. 내가 이 2곡을 말해주자. 나영이가 한참 생각하더니

 

<증거 자료 - 그 당시 나영이가 사줬던 노래이다.>

 

“나 god 좋아하니까 Loving you 사줄게”

라고 하는 것이다. Loving you.. 뭔가 확 와닿지 않은가?... 러빙유라니...

내 머릿속에는

‘Loving you Loving you Loving you Loving you Loving you Loving you Loving you Loving you Loving you Loving you Loving you Loving you Loving you Loving you'

핑크 빛 생각이 돌기 시작했다.

이렇게 노래를 사주고 나서 나영이는 수업이 있다며 수업을 들으러 동방을 나갔다.

나는 바로 배경음악 설정을 하고 나서 계속 노래를 들었다. 웃음을 띤 채로...

 

 

금요일

 

금요일은 수업이 몇 개 없었다. 그래서 난 수업이 끝나자마자 집에 왔다. 빨리 토요일이 오길 바라면서 네이트온에 접속해 있었다. 잠시 후.. 나영이가 네이트에 접속했다. 잽싸게 대화를 신청했다.

[너 먹고 싶은게 뭐야?]

[아무거나~]

[그래도 먹고 싶은거 있을거 아냐~]

[음.. 떡볶이?]

[그건 너무싼대]

나영이가 대답이 없었다.

[.........................]

그러더니 몇 분후

나영이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더니

[나 패밀리레스토랑..음..스테이크 이런거 먹고 싶어.]

난 당황했다. ‘애가 왜 이러지’란 생각이 들었다.

난 의연하게

[그럼 내일 3시 30분에 서울극장 앞에서보자]라는 대답을 보낸 후

네이트온을 껐다.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니... 아흑...’ 아무리 좋아하는 여자이지만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녁을 먹고 있는데 핸드폰이 울렸다. 나영이의 문자였다.

 

[에몽아, 아까 내가 동방에서 네이트온을 켜놓고 화장실에 갔더니 선배들이 장난쳤나봐. 너하고 영화보러가는지 다알아. 메신저로 무슨 이야기 했어?]

 

머리가 하애졌다. 이성과의 만남을 다른 사람들이 아는 것이 처음이었다. 어뜩해 ㅠㅠ..

[난 넌 줄 알고. 내일 만나서 뭐하자는 둥 뭐 먹고 싶냐는 둥 그런 이야기했지.]

[선배들이 다 알아.. 어뜩해 ㅠ.]

[뭐 할 수 없지.. 내일 만나서 얘기하자.]

 

지금 생각하면 나에게 큰 호재였다. 동방에서 예쁜 축에 속하는 나영이에 대해서 나영이가 나와 데이트를 했다는 것을 가만히 알려 적들에게 기선제압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 때 당시에는 그저.. ‘사람들이 다 알면.. 나영이하고 사겨야되나?’라는 순수? 아니 멍청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내일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잠자리에 누웠다. 그러나 잠은 오지 않았다. 선배들이 나영이와의 데이트를 알았다는 사실보다 나영이를 내일 단 둘이 만난다는 것이 나에게 크나큰 떨림으로 왔다. 어렸을 적 소풍을 가기 전날에도 잘 잤던 나인데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이렇게 잠이 안오지...’

 

그리고 토요일 아침이 밝았다. 드디어 나영이와 단 둘이 만나는 날이다.

 

 

떨리는 첫 데이트의 추억.. 下

 

ps. 막장 드라마도 아니고 쓰다보니까 얘기가 길어지네요..흑..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아! 그리고 나가시기전에 손가락 꾸~욱 눌러주세요~

2009년 8월 24일 월요일

얼마 남지 않은 수능 - 몸 관리가 중요하다.

  8 월 말 한 달여간의 여름방학을 끝내고 많은 고등학교들이 개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경우에는 여름방학 동안 자신들이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며 이제 100일도 남지 않은 수능을 위해 여름날의 무더운 더위와 싸우며 많은 시간을 책상 앞에 앉아 있었을 것입니다. 공부해야 될 건 많은데 시간은 얼마 없고 또 오래 앉아 있으려니까 허리도 아프고 고생이 이만저만한게 아닙니다.

 

  그런데 지금 이 시점에서 수능공부만을 위해 계속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한 자신의 몸을 챙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책상에 오래 앉아 있다 보면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못된 자세들로 오랫동안 앉아 있을 경우에 척추에 무리가 가게 되어 평생 고생할 수도 있다는 말은 많이 들어 봤을 거라 생각됩니다.

 

  척추가 휘거나 척추관절의 연골이 손상되면 척추신경의 손상을 초래하여 각종 장기에 혈액공급이 안되어 내과적인 증상 뿐 아니라 정형외과적인 증상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부하는 중간 중간 쉴 때 간단히 따라 할 수 있는 스트레칭법등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1. 베이직 목도리 도마뱀 체조

   

 

  이 체조는 몸통을 좌우로 회전시켜 복사근의 긴장을 풀어주고 근력을 강화시켜 척추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만들어 줍니다.

 

2. 아침마다 쭉쭉 찍고 체조

   

 

상체의 모든 근육을 이완시켜 스트레칭의 효과를 극대화시켜주며 특히 팔을 뻗는 스트레칭은 광배근을 강화시켜줍니다.

 

3. 영화보기 전 꽈배기 체조

 

 

  척추기립근의 유연성과 근력을 키워 구부정한 자세를 바로잡아 줍니다.

 

4. 운전할 때 뒤뚱뒤뚱 오리 체조

 

 

  골반근육인 요방형근의 이완시켜 척추의 균형을 잡아주고 목과 턱관절 주변의 근육인 저작근을 이완시켜 뇌로 가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이렇게 4자기 체조가 있는데 각 각의 체조등을 익혀 쉬는 시간등에 한다면 상당히 유용할거라 생각됩니다.

  이 체조들은 자생한방병원에서 홍보하고 있는 척추건강 123캠페인으로 박지성씨가 모델이 되어 박지성 척추체조로 불리기도 합니다.

 

< 동영상 출처 : 자생 한방 병원 - http://123.jaseng.co.kr>

 

 

   몸을 관리하는데 있어 작은 운동 뿐 아니라 중요한 것이 먹을거리입니다. 상당히 예민해져 있는 시기에 먹을거리 또한 좋지 못하다면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몸에 좋다는 음식 아무거나 먹어서도 안됩니다. 수능은 당일 모든 것이 결판이 나는 시험입니다. 이에 따라 그 날 무엇을 먹을지 아니면 자신의 컨디션을 최고로 올려놓을 수 있는 음식이 무엇인지 정도는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하여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 수험생에게 좋은 음식등이 많이 소개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먹어보지 않아보면소개 된 음식들이 자신에게 맞는지 모릅니다. 음식 알레르기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수능 때 몸에 좋다고 싸간 음식이 자신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이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제 9월이 되면 모의평가도 있을테고 2010수능을 향해 고3들이 힘을 내야할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수험생들을 두신 부모님들 수험생들 모두 마지막까지 몸관리를 잘해 지금까지의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천하무적 야구단! 그들의 인기비결은 무엇일까?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일요일, 월요일 연예기사에 항상 나오는 시청률 조사가 있었다. 바로 무한도전과 스타킹의 시청률 대결. 항상 1~2%의 오차범위 내에서 토요일 저녁예능 자리를 놓고 무한도전과 스타킹이 경합을 겨루었다. 무한도전이 주춤할 때 잠시 스타킹이 1위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으나 잠시였을 뿐 토요일 저녁 예능 1위자리는 항상 무한도전이었다. 이렇게 MBC와 SBS의 두 예능 프로그램이 치열하게 경쟁을 할 때 KBS 토요일 예능은 항상 뒷전에 있었다. 일요일에는 1박2일이라는 강력한 예능프로가 있었으나 토요일자리는 항상 허전함을 감추지 못하였다. 그래서 고심 끝에 KBS에서 내놓은 프로가 ‘천하무적 야구단’이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우승과, 2009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의 준우승으로 인해 야구에 대한 관심도가 한창 올라가고 있을 무렵인 4월에 KBS에서 뽑은 필살의 카드였다. 하지만 처음 천하무적 야구단이 소개되었을 때 시청자들의 시선은 차가웠다. 야구의 인기에 편승해서 시청률을 올려보려는 속셈이라며 부정적인 시선을 내비쳤으며, 프로그램도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얼마 지나지 않아 폐지될 것으로 생각이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첫 회 시청률은 5.4%, 두 번째 방송에서는 약간 오른 7.0%였다. 첫 회 방송당시 무한도전과 스타킹의 시청률이 17.5%, 13.9%였으니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초라한 성적표였다.

하지만 천하무적 야구단은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색깔을 맞춰가며 서서히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기 시작했다. 또한 스타킹의 표절로 인한 시청자들의 이탈을 어느정도 흡수하면서 2강(무한도전,스타킹) 1약(천하무적 야구단)에서 1강(무한도전) 2중(스타킹,천하무적야구단)으로 재편되는 결과를 얻어냈다. 그렇다면 왜 시청자들이 천하무적 야구단에 시선을 빼앗겼는지 또한 스타킹을 넘어서 토요저녁예능에서 2인자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일지 생각해봤다.

 

- 야구초보도 방송을 볼 수 있다.

 

  예능프로 특히, 토요일 저녁 시간대는 가족들이 모여서 방송을 보는 시간대이다. 그래서프로그램이 모든 연령에서 시청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져야한다. 시청자들의 연령층이 한 쪽으로만 편중되어 있다면 다른 프로그램에 밀릴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내새우고 있는 소재는 바로 야구이다. 물론 작년 우리나라 프로야구 관중수가 500만명을돌파하며 우리나라 인기 프로스포츠임은 입증되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야구의 룰에 대해서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욱 많다. 한 예로 스포츠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 축구장 갈래? 야구장 갈래? 물어보면 축구장 간다고 한다. 왜냐고 물어보면 야구는 규칙을 모르겠어. 라고 대답을 하곤 한다. 그 이유인 즉 축구는 공을 골대에 집어 넣으면 되지만 야구는 치고 달리고 아웃되고 하는 상황이 너무 복잡하다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점이 야구를 소재로 삼은 천하무적 야구단의 최대 단점이었다. 하지만 연출진에서는 야구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를 해놓았다. 바로 그 인물이 마르코이다. 축구의 나라 아르헨티나 출신인 마르코는 야구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인물이다. 야구에 대해 전혀 모르는 마르코가 천하무적 야구단의 주장이다. 주장은 팀에서 믿음직하고 팀을 이끌만한 자격을 갖추고 있어야 하지만 마르코는 야구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 바로 이 점이 연출진의 배려이다. 야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마르코는 야구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일이지만 야구를 처음 접해 본 사람이라면 당연히 궁금해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질문하고 배운다. 또한 연출진이 내는 퀴즈를 통해 야구에 대한 상식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인기만화 ‘슬램덩크’의 강백호처럼 마르코도 초보야구인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캐릭터와 응원가

 

무한도전과 1박 2일이 성공할 수 있는 비결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캐릭터이다. 무한도전에서는 2인자 박명수등 무한도전하면 떠오르는 캐릭터가 존재하고 1박 2일도 은초딩으로 대표되는 캐릭터가 존재한다. 또한 많은 리얼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프로그램에서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캐릭터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

천하무적 야구단도 캐릭터가 존재한다. 늙은 사자’ 이하늘, ‘입지호’ 오지호, ‘들짐승’ 마르코, ‘허당 꽃남’ 김준, ‘야구하는 창렬이’등 각 선수별 캐릭터가 드러나고 있다. 캐릭터에 한층 더해 각 선수별 응원가도 존재한다. 야구장을 한 번쯤 가본 사람이라면 야구장의 응원문화에 대해 잘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선수에 맞게 응원가를 만들며 그 팀에 대한 애착도를 점점 높일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천하무적 야구단에는 선수별 응원가가 있다. 선수별 응원가를 시청자들이 익히게끔 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자연스럽게 응원할 수 있게금 유도해 주고 있다. 또, 응원가가 각 선수의 특징을 잘 잡아내고 있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선수별 응원가>

 

한민관

大한민관

마르코

안타치고와 아웃당하지 말코

김창렬

사고치지 말고 안타치자

오지호

안타치러 갔다가 홈런치고 오지호

이하늘

안타하나 쳐보자~ 이하늘끝까지

김준

안타치면 김준다

마리오

안타치란 마리오

동호

.....

임창정

.....

 

선수는 아니지만 감독, 매니저, 기록원(?)겸 캐스터가 존재한다. 원래는 해설을 맡았지만 해설을 하다가 경기가 진지해지면 감독이 되어버렸던 그래서 선수들이 원해서 지난 주부터 야구단의 감독이 되어버린 김C, 김C의 옆에서 해설을 도왔던 캐스터 허준, 그리고 대학 운동 동아리에 꼭 있는 여자 매니저(단장) 백지영이 존재한다. 선수단에 비해 이들의 역할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김C와 허준은 자칫 진지해 질 수 있는 스포츠경기를 웃음으로 이끌어 내고 있고 백지영 단장은 야구에 대해 전혀 모르지만 배워나가며 팀원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성장을 함께 할 수 있다.

 

첫 회를 보셨던 분들이라면 천하무적 야구단의 실력이 초보도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첫 경기였던 배명중과의 대결은 11:1 2회 콜드게임 패였다. 그런데 첫 경기를 치르기 전에 야구를 할 수 있는 인원인 9명도 되지 않아 부랴부랴 김창렬의 인맥을 통해 인원을 채우는 일도 발생했다. 배명중과의 경기 이 후 자칭 B급 연예인들을 모아 지금의 멤버가 탄생하게 되었다. 하지만 야구단에 들어온 이들이 야구를 잘하는 것도 아니었다. 꽃남 F4의 김준, 유키스 동호, 마리오, 마르코등은 공을 제대로 잡지도 못했고 제대로 때려내지도 못하는 왕초보 선수들이었다. 하지만 3개월 뒤에 배명중과의 리턴매치에서 이들은 비록 지긴 했지만 8회에 콜드게임을 당하며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제대로 공을 잡지도 못하고 야구에 대해 알지도 못했던 이들이 3개월과 특훈등을 거치면서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얼마전에는 연예인 야구단인 조마조마에게서 첫 승을 따냈다. 그리고 이제는 천하무적 야구단의 원래 목표였던 사회인 야구단 평정기를 시작하고 있다.

 

 

- 마무리..

 

예전에 KBS에서 출발 드림팀과 날아라 슛돌이등이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출발드림팀은 진정한 스포츠 버라이어티로 보기에는 어렵고 스포츠 버라이어티로 성공한 예능프로로는 날아라 슛돌이를 뽑을 수 있었다. 날아라 슛돌이는 축구라는 소재를 통해서 아이들이 축구를 배워나가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또한 아이들의 발전되는 모습을 바탕으로 전국의 어린이 축구교실등과의 시합을 통해 축구의 모습도 보여주었고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과 에피소드를 적절히 조화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천하무적 야구단도 야구를 배워나가는 연예인들의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면서 많은 관심을 얻어내고 있다. 그리고 이제 사회인 야구단과의 첫 시합도 하는 등 많이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사회인 야구단과의 진지한 스포츠 경기로 인해 천하무적 야구단이 예능프로그램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 같다. 이러한 기우나 지난 사회인 야구단과의 경기에서 보였다. 날아라 슛돌이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예능과 스포츠의 어울림이었다. 천하무적 야구단 또한 예능과 스포츠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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