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9일 수요일

연애하면 발휘되는 숨은 능력~!

 

 

초인에 가까운 기억력 능력

-너 작년 이맘때도 그랬잖아. 어떻게 사람이 변하지가 않냐!”


매번 건망증 때문에 깜빡깜빡 하면서도 싸울 때면 기억도 안 나는 몇 년 전의 일까지 모조리 끄집어내는 사람이 늘어난다. 다 해결된 줄 알았는데 내내 마음속에 담고 있었던 것도 그렇고 옛날 얘기까지 꺼내서 공격을 당하는 것도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따름. 연애를 시작하고 상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섭섭한 것을 잊지 못하는 경우다.


 Solution  뭔가 문제가 있는데 무사히 넘어갔다고 안심한 경우가 많은가? 별 얘기 없이 넘어간 것은 해결됐다는 얘기는 아니다. 평소 싸울 때는 대충 넘어가지 말고 대화를 통해 꼭 마무리를 지을 것. 해결된 거라는 다짐을 받아두면 나중에 할 말이 생긴다. 자신이 기억 못한다고 해서 “무슨 소리냐”고 따지거나 펄쩍 뛰며 “그런 적 없다”고 말하면 사태는 더욱 악화될 뿐이다.


 

위치 추적 능력 강화!

 -끊임없이 행방을 확인한다

 

“지금 어디야? 오후에 약속있어? 아...어디서 만나기로 했어?”


뻔히 출근해서 회사 있을 시간이라는 거 알면서도 전화해서 질문하기 일쑤. 약속이라도 있다치면 어디에서 하는 지도 보고하길 바란다. 회식하다가 귀가 시간이 늦어지기라도 하면 회식이 맞냐고 의심까지 하기 일쑤. 가끔은 당사자 몰래 휴대폰 위치 추적 서비스까지 등록하는 경우도 있다. 상대방의 일상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잘못 발현된 케이스.

 

 Solution  이 경우 안심을 시켜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제일 중요. 늦어질 것이 뻔한 술자리를 가면서 일찍 갈 거라고 한다든지, 밖에 있으면서 집이라고 거짓말을 하기 보다는 그냥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오히려 낫다. 완벽하게 숨길 수 있다면 모를까 한 번이라도 들키면 신용도가 바닥으로 추락해서 더욱 들볶일 수 있기 때문.

 

 

 

어리광 파워 급상승

-갑자기 애가 되어버린 그녀

 

“엉엉... 나 아포...약 사다 주면 안 돼?”


언제나 당당한 모습이 매력적이던 그녀이건만 점점 어리광이 늘어나는 느낌이 든다. 만나기만 하면 회사 일, 인간 관계 등으로 힘든 얘기만 늘어놓고 징징거리기 일쑤. 아프니까 약을 사들고 와달라는 둥, 다리 아프니 업어달라는 둥 안 하던 행동도 늘어난다. 물론 심하면 문제가 될 지도 모르겠지만, 그녀가 당신에게 그러는 건 그만큼 당신을 믿고 의지하고 있다는 얘기다.


 Solution  원래는 안 이랬던 사람이라면 여전히 밖에서는 당당하고 혼자서 뭐든 다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이미지를 고수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 이미지를 구축하고 산다는 건 많이 참고 견뎠다는 얘기. 이런 여자일수록 마음 속에 외로움이 차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 그녀가 당신에게 어리광을 피운다는 것은 당신에게 마음을 활짝 열었다는 얘기이니 마음껏 보듬어줄 것.

 

 

 

-샘솟는 무한 질투 능력

주변 여자는 모두 나의 경쟁자?

 

“친구? 어떤 친구? 여자?”


연애 전, 남녀 사이도 당연히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말하던 그녀. 하지만 연애가 시작되고 나서는 내가 만나는 모든 여자들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그것이 일로 만난 관계이든, 오랜 친구이든 예외는 없다. 상황을 설명하면 이해한다고 말은 하지만 부쩍 까칠해진 모습. 상대방을 혼자 독점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생기는 증상.  


 Solution  이런 경우 그녀는 연애를 하며 본인의 주변 인간관계를 정리했을 가능성이 크다. ‘나도 했으니 너도 그래야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아무리 아무 사이 아니라도 최소한 연애를 하는 동안에는 오해를 살만한 만남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자와 단 둘이 만나는 상황은 되도록이면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완벽히 숨기던지) 자주 만나야하는 사이인데 여자친구가 불안해한다면 오히려 같이 만나는 기회를 통해 소개시키는 것이 낫다.

 


인간인가 달력인가?

-날짜란 날짜는 모조리 기억한다!

“오늘이 무슨 날인지 몰라? 우리 365일 째 되는 날이잖아!”


연애를 하면 날짜에 집착하는 사람이 있다. 100일, 1000일까지는 남들 다 하니 그렇다 치지만 77일, 200일, 300일 등의 날과 1004일 같은 오만가지의 날짜까지 다 체크를 해놓고  기념일을 기억 못했다고 섭섭해 하기 일쑤다. 심한 경우 집안 대소사까지 모조리 알아둬야 할 것 같은 압박을 주는 경우도 있다.


 Solution  다 챙길 자신이 없다면 처음부터 선을 그어두자. 마음속으로 아무리 귀찮고 돈 들어서 싫다는 생각이더라도 설득할 때는 “하루 이틀 만날 것도 아닌데 일일이 날 잡아서 축하하지 말고 늘 서로 잘 하고 지내자”는 정도의 멘트가 좋다. 대신 둘만이 특별히 기념하고 싶은 날을 정해두는 걸로 마무리. 물론 상대의 생일을 기억하는 건 필수다. (부모님과 인사하고 지내는 사이라면 부모님 생신을 챙겨주는 것이 감동을 줄 수 있다)

 

 

 

 

팔불출 변신 능력

콩깍지가 펼치는 끝없는 자랑!

 

“우리 오빠는~ 우리 오빠가~ 얼마나 멋있는지~ 얼마나 잘났는지~”


자식자랑, 마누라 자랑하면 팔불출이라고 했던가. 하지만 ‘자기 사람’이라고 생각되면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심리. 연애하는 사이에서도 이건 예외가 없다. 특히 여자들끼리는 남자친구를 두고 알게 모르게 경쟁심리를 가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본인이 모르는 사이에 능력 있고 외모 출중한 ‘잘난 남자’가 되어있을지도 모를 일. 다른 상황에선 상관이 없지만, 그녀의 지인들을 만나야 하는 상황이 올 때가 문제다.


 Solution  말 한 마디 잘못했다가는 여자친구가 ‘거짓말쟁이’가 될 수 있다. 사람들을 만나기 전에 그녀에게 주변 사람에게 자신을 어떻게 말했었는지 물어보자. 부풀려서 전해진 부분이 있다면 그쪽으로는 얘기가 진행되지 않도록 알아서 조절하고, 최대한 그녀가 묘사한 대로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다. 그녀의 입장에서는 정말 당신이 그렇게 멋있어 보여서 한 말일 수도 있으니 사기 친 수준이 아니면 너무 화내진 말 것. 나가서 흉보고 다니는 여자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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